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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보

난곡사거리 터널 상부에 '공공주택+복합체육시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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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관악구 난곡사거리 일대에 개통('22.6.) 예정인 신림~봉천터널 상부 유휴부지(5,212㎡)에 복합주거시설을 건립한다. 혁신적 디자인의 청년‧신혼부부용 공공주택과 복합체육시설이 어우러질 계획이다.

□ 신대방역과 가까운 역세권의 이점을 살려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을 위한 행복주택 280호가 들어선다. 바로 옆에는 수영장, 농구장, 피트니스실 등 시설을 갖춘 복합체육시설이 4층 규모로 조성돼 입주민은 물론 지역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 신림~봉천구간 터널 상부를 활용하여 행복주택과 복합체육시설이 조성된 상상도 / 이미지 제공 : 서울시


□ 행복주택과 복합체육시설은 개별 동이지만 보행통로를 통해 연결돼 독립성과 편리함을 모두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건물 저층부에는 코워킹스페이스, 자전거보관소, 근린생활시설 등을 집중 배치해 활력이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 서울시는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 8만호 정책의 하나로 교통‧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도심 유휴 부지를 활용해 혁신적 디자인의 공공주택+생활SOC 복합모델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이번 사업도 그 중 하나다.


  ○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18년 말 발표한 주택 8만호 추가 공급계획과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입지 좋은 도심 속 저이용 유휴공간을 활용해 각 부지의 원래 기능은 유지하면서 주거시설과 생활SOC를 확충하는 ‘리인벤터 서울’ 프로젝트의 시범사업이기도 하다.

□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는 ‘난곡사거리 행복주택 및 복합체육시설’의 밑그림에 해당하는 현상설계공모 당선작 <사람과 지역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박인영 건축가(건축사사무소SAAI)‧원유민 건축가(JYA-RCHITECTS))을 22일(일) 공개했다. 당선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 현상설계공모에는(1.6~3.12) 총 6개 팀이 참가했다. 심사는 서울시가 추천한 위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8명(본 위원 7명+예비위원 1명)이 맡았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심사 과정은 SNS를 통해 중계했다.

□ 당선작이 제시한 콘셉트는 ‘도시 흐름을 이어주다’이다. 전면으로는 남부순환로, 신대방역, 후면으로는 신림근린공원 녹지축과 맞닿아 있는 입지적 특성을 살려 주변 일대와의 어울림과 소통을 고려해 건축디자인을 제시했다.

□ 새롭게 조성되는 행복주택과 복합체육시설은 ‘횡’으로 배치하고, 건물사이 공간을 비워서 기존 도시와 남부순환로, 신림근린공원이 ‘종’으로 연결되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 주거동은 이웃과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작은 단위의 커뮤니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ㅁ’ 형의 중정구조로 계획됐다. 고층부는 테라스형으로 배치해 신림근린공원의 전망을 가로막지 않고 개방감도 살린다. 복합체육시설 옥상은 가벼운 조깅과 산책을 할 수 있는 트랙과 야외극장, 공연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된다.

△ 행복주택 내부 중정을 통해 바라본 공유테라스와 신혼부부세대의 테라스 하우 전경 / 이미지 제공 : 서울시


"본 저작물은 '서울특별시'에서 '2020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3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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