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둘레산길과 한라산둘레길, 국가숲길로 지정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상징성, 대표성이 높아 체계적 운영관리가 필요한 대전둘레산길과 한라산둘레길에 대해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11월 8일 국가숲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 국가숲길 6개소(’22년 11월 현재) : 지리산둘레길, 대관령숲길, 백두대간트레일, 디엠지(DMZ)펀치볼둘레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 대전둘레산길은 대전광역시 5개 구(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의 주요 산을 통과하는 138km의 둘레길이다. ○ 여기에는 칠갑산소나무길, 춘하추동 숲길, 향기치유길, 사색의 길, 하늘다람쥐길, 왕의 숲길, 모두의 길, 대전 산안(內)길, 대전 해맞이길, 산성투어길 등 10개의 테마(주제)형 순환 숲길이 있으며, 연간 약 118만 명이 찾고 있다. □ 한라산둘레길은..
[2022년 11월의 무인도서] 독립문바위 '외도(外島)'
해양수산부는 11월의 무인도서로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북측에 있는 절대보전 무인도서인 외도(外島)를 선정하였다. 외도는 홍도 북쪽 바다에 크고 작은 바위섬들이 여럿이 모여 “여틀바다”라고 불리우는 섬들 중에서 네모난 모양으로 구멍이 뚫린 높이 7m 가량 되는 바위섬이다. 이 무인도서는 고도 20m, 길이 약 90m, 면적 약 7,515㎡로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독립문과 비슷하게 생겨 독립문바위로도 불린다. 이러한 문 모양은 파랑이 집중된 곳이 침식되면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외도는 천연기념물 제170호인 “홍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홍도의 부속 도서이며, 남문바위, 실금리굴, 석화굴, 탑섬, 만물상, 슬픈여, 부부탑, 거북바위, 공작새바위(모녀상) 등과 함께 ‘홍도 10경’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