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이달의 해양유물] 대한민국 해군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모형
해양수산부는 5월 이달의 해양유물로 현대중공업에서 기증한 대한민국 해군의 4,400톤급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모형을 선정하였다.
이 모형은 대함(對艦)·대공(對空)·대잠(對潛)전을 수행하는 4,400톤급 구축함인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을 1/100 크기로 재현했다.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은 5인치 함포, 유도탄, 경어뢰 등으로 무장한 구축함이며, 전장 150m, 폭 17.4m, 최고속도는 29노트로 230여 명의 승조원을 태울 수 있는 우리나라 해상기동부대의 주력함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고 선박 건조 국가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알리는데 귀중한 전시자료로 활용해 달라며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모형 외에도 울산급 호위함 모형 등 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한 특수선함 모형 9점과 2014년 건조한 액화천연가스운반선 모형 1점, 그리고 함정 설계시 사용한 함정설계 참고도서와 거리측정기, 레터링기 등의 각종 제도용품 등 총 20건 41점의 귀중한 자료도 기증하였다.
현대중공업에서 기증한 자료들은 2024년 개관 예정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 2층 해운항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사라져 가는 해양 자료를 수집하여 전국민에게 알리고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2024년 개관 예정으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건립하고 있다. 과거 바다를 터전으로 삶을 영위했던 이들의 생활자료들은 모두 우리 해양의 역사를 보여주는 보물이다.
해양수산부는 해운·항만 자료들을 비롯한 선원, 어민, 어시장과 항만 노동자들의 일기, 도서, 사진, 어업·항해도구 등 일상생활자료를 비롯해 다양한 해양자료를 기증받고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 기증받은 주요 유물을 ‘이달의 해양유물’로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이달의 해양유물에 소장유물을 소개하거나,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관․단체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유물수집 담당자에게 전화(044-200-5232)나 전자우편(stella0826@korea.kr)으로 문의하면 된다.
"본 저작물은 해양수산부에서 '2022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