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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팔레놉시스 '원교F2-52', '아리홍' 품종 소개

yunpd 2022. 5. 1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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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내 공간을 쾌적하게 하고 자연스러운 꾸미기를 추구하는 성향과 맞물려 식물 인테리어(플랜테리어(Plant+Interior))’가 유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이런 흐름에 맞춰 크기는 아담하지만 꽃대 발생이 잘 되고 곁가지(분지) 많이 나와 꽃이 풍성하게 달리는 소형 팔레놉시스* 품종을 개발하고 있다.

 

* 팔레놉시스 :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난초로, 국내에서는 꽃이 나비를 닮아 '호접란'으로 불림. 꽃을 2~3개월 감상할 수 있으며 밤에 공기정화능력이 우수해 침실 등에 알맞음. 꽃말은 '행복이 날아온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농촌진흥청은 10일 경기 용인의 화훼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열고 종묘 업체, 관련 연구자 등 전문평가단을 대상으로 새로 개발한 소형 팔레놉시스 원교F2-52’ 계통과 지난해 개발한 아리홍품종을 선보인다.

 

원교F2-52’ 계통은 연한 분홍색 바탕에 줄무늬가 있는 소형종이다. 은은한 색조의 분홍빛이 청량한 느낌을 줘 봄과 여름철에 감상하기 좋다. 꽃대에서 곁가지(분지) 발생도 잘 돼 꽃대당 평균 16송이 꽃이 달린다.

 

연한 분홍색의 줄무늬 형태 ‘원교F2-52' / 사진제공 농촌진흥청

 

 

2021년 개발한 아리홍은 꽃색이 선명하면서도 밝은 분홍색을 띤다. 생육이 빠른 편이어서 재배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꽃대가 2대로 발생*하는 비율이 높아 꽃이 많이 달리는 장점이 있다.

 

선명한 화색의 다화성(꽃이 많은) ‘아리홍’ / 사진제공 농촌진흥청

 

* 보통 팔레놉시스는 1~2대의 꽃대가 발생하는데 품종에 따라 2대 발생(쌍대)이 잘되는 품종이 있음. 2대 발생 시 가격이 높아 농가에서 선호함

 

한편, 농촌진흥청은 변화하는 시장과 현장 수요에 맞춰 모종(종묘)국산화하고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21년까지 팔레놉시스 33품종 개발했다. 팔레놉시스를 포함한 국산 난 보급률은 20.3%에 이른다.

 

"본 저작물은 농촌진흥청에서 '2022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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