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조선공사관 관련 이상재 기록' 문화재 지정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주미조선공사관 관련 이상재 기록」을 문화재로 등록하였다.
국가등록문화재 「주미조선공사관 관련 이상재 기록」은 1888년 주미조선공사관에서 초대 공사 박정양을 수행했던 서기관 이상재(李商在, 1850-1927)가 기록한 주요 외교문서의 필사본과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로 구성된다.
□ 문화재명 : 주미조선공사관 관련 이상재 기록
□ 종별 : 국가등록문화재
□ 제작연대 : 1887~1889년
□ 수량 : 2건 2점
□ 규격 : 미국공사왕복수록(25.0×17.5㎝), 미국서간(29.0×19.8㎝)
□ 소유자 : 국립고궁박물관
□ 소재지 : 서울 종로구 효자로 12
먼저 『미국공사왕복수록(美國公使往復隨錄)』은 미국정부와 주고받은 문서의 한문 번역본과 외교활동 참고사항을 담고 있다.
그리고 『미국서간(美國書簡)』은 이상재가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를 묶은 것으로 집안일에 관련된 내용이지만, ‘미국 상황(민주주의, 물가)’, ‘공관의 임대료’, ‘청나라로 인한 업무 수행의 어려움’ 등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자료들은 조선이 서양국가 중 최초로 개설한 워싱턴 공사관의 실상과 경인철도 부설 초기 자료 및 자주적인 외교 활동 노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가치를 지닌다.
"본 저작물은 문화재청에서 '2022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