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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yunpd 2022. 5. 1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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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김현모)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에 위치한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오는 5월12일 지정한.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 / 사진제공 문화재청

 

□ 지정종별: 천연기념물

 

□ 지정명칭: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世宗 林蘭秀 은행나무)

 

□ 소재지: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세종리 88-5 외

 

□ 수종 및 규모

ㅇ 수종: 은행나무

ㅇ 수령: 600년(추정)

ㅇ 규모: 2그루

수고(m) 근원 둘레(m) 수관폭(m)
20m/19m 6.9m/5.4m 동-서 20.3m 남-북 20.9m / 동-서 13.5m 남-북14.3m

 

□ 문화재 구역: 30필지 7,260.5㎡(지정구역 1,878㎡, 보호구역 5,382.5㎡)

 

□ 문화재관리단체: 세종특별자치시

 

세종 임난수 은행나무고려말 충신 임난수 장군(1342~1407)의 사당(숭모각) 앞에 심어진 은행나무로 부안임씨세보(1674년 간행)의 부조사우도에 은행나무 한 쌍과 행정(杏亭)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으며 충청도 공주목<公山誌(1859)> 부조사우(不祧祠宇), 연기지<燕岐誌(1934)>에도 은행나무에 관한 내용을 찾을 수 있어 역사적 가치가 있다.

* 세보(世譜):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혈통과 집안 역사에 대한 기록을 모아 엮은 책

* 부조사우도(不祧祠宇圖): 사우(사당)를 그린 그림

* 연기지(燕岐誌), 1934년 발간): 500여 년 전 임난수가 은행나무 2그루를 심었다는 기록과 더불어 세종이 이곳에 부조묘(不祧廟)를 건립하도록 명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음

 

또한, 암수 한 쌍으로 이루어진 노거수로서 기존에 단목으로 지정된 은행나무와는 차이점이 있고 유교 문화와 관련된 행단(杏壇)의 좌우 대칭으로 심는 전통 재식방법과 전월산 자락의 숭모각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부안임씨 후손들이 매년 은행나무 목신제를 지내고 있는 등 학술경관적 가치가 있다.

* 행단(杏壇): 본래 뜻은 학문을 가르치는 곳을 이르며 공자가 은행나무단에서 제자를 가르쳤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 은행나무 2그루를 사당 좌우에 병렬로 식재한 우리나라의 특수한 전통조경 양식을 뜻하기도 함

 

문화재청은 지난 3월 지정 예고 후 기존 명칭(세종 세종리 은행나무)을 역사적 가치와 임난수 장군과의 연관성을 고려하는 세종시의 명칭 변경 요청에 따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세종 임난수 은행나무라는 명칭으로 지정하기로 하였다.

 

"본 저작물은 문화재청에서 '2022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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