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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보

'진주 정촌면 백악기 공룡·익룡발자국화석 산지'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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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청장 김현모)경상남도 진주시에 있는 진주 정촌면 백악기 공룡·익룡발자국화석 산지(晉州 井村面 白堊紀 恐龍·翼龍발자국化石 産地 / Tracksite of Cretaceous Dinosaurs and Pterosaurs in Jeongchon, Jinju)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된진주 정촌면 백악기 공룡·익룡발자국화석 산지중생대 백악기 공룡과 익룡을 비롯한 약 1만여 개의 다양한 발자국 화석이 대거 발견된 곳으로 단일 화석산지로는 높은 밀집도와 다양성을 보인다.

 

특히, 이곳에서 발견된 이족 보행하는 7,000여 개의 공룡 발자국은 육식 공룡의 집단 보행렬로는 세계적으로도 매우 희귀한 사례다. 국내의 많은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에서도 육식공룡 발자국은 드물게 발견되며 이곳의 육식공룡 발자국은 2cm 남짓한 아주 작은 크기의 발자국에서부터 50cm가량 되는 대형 육식 공룡 발자국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또한, 뒷발의 크기가 1m에 이르는 대형 용각류 공룡의 발자국과 익룡, 악어, 거북 등 다양한 파충류의 발자국이 여러 층에 걸쳐 함께 발견된다.

* 용각류: 목이 길고 커다란 몸집의 초식 공룡

 

이 화석들은 1억여 년 전 한반도에 살았던 동물들의 행동 양식과 서식 환경, 고생태 등을 해할 수 있는 귀중한 정보를 포함하고 발자국의 밀집도나 다양성, 학술 가치 측면에서 세계의 많은 공룡 발자국 화석산지 중에서도 양적, 질적 독보적인 사례에 해당하여 연기념물로서 손색이 없다.

 

진주 정촌면 백악기 공룡·익룡발자국화석 산지 / 사진제공 문화재청

 

□ 지정종별: 천연기념물(지질‧광물‧지형)

 

□ 지정명칭: 「진주 정촌면 백악기 공룡·익룡발자국화석 산지」

((晉州 井村面 白堊紀 恐龍·翼龍발자국化石 産地 / Tracksite of Cretaceous Dinosaurs and Pterosaurs in Jeongchon, Jinju))

 

□ 소재지: 경상남도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1408-1번지

 

□ 지정 가치

ㅇ 단일 지역에서 공룡과 익룡의 발자국 화석을 비롯하여 다양한 척추동물의 발자국 화석들이 밀집되어 산출된 드문 사례로 우리나라 백악기 척추동물발자국화석을 대표할만한 산지임.

 

□ 문화재지정구역: 17,500㎡

 

□ 문화재관리단체: 경상남도 진주시

 

"본 저작물은 문화재청에서 '2021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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