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의길, 11월20일부터 경기도 3개 테마 노선 개방

 

경기도는 비무장 지대(DMZ)의 생태·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김포, 고양, 파주 등 3개 테마 노선이 오는 11월 20일(토)부터 개방된다고 밝혔다.

 

‘디엠지 평화의 길’ 테마 노선은 남북평화 촉진과 접경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경기~강원 비무장지대 접경지 10개 지자체에 지역의 생태·역사·안보 자원을 활용한 코스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내에는 현재 정비 작업 중인 연천 노선을 제외한 김포, 고양, 파주 3개 노선 총 87.2㎞를 개방한다.

 

노선	주요 구간
① 김포 (신규)	김포아트홀 → 시암리철책길 → (도보 구간, 4.4km) →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시관 → (도보 구간, 0.4km) → 전망대
② 고양 (신규)	고양관광정보센터 → 행주산성역사공원 → (도보 구간, 1km) → 행주나루터 → 장항습지탐조대 → (도보 구간, 2.5km) → 통일촌군막사
③ 파주 (재개방)	임진각 → 통일대교입구 → 도라전망대 → 철거GP ※ 이번 개방에서는 철새 보호를 위해 도보 구간 제외

 

먼저 ‘김포’ 구간은 총 47㎞로, 시암리철책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의 코스로 이뤄져 있으며, 특히 지난달 7일 개장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서는 북한 개풍군 선전마을과 송악산 관망이 가능하다.

▶김포: 총 47km(4시간 소요, 도보 4.8km, 차량 42.4km)

 ① 프로그램 운영 개요
   - 운영인원: 해설요원 2명, 운영·안전 요원 3명
   - 운행차량: 25인승 1대

운영기간	집결지	출발시간	인원	1일 방문인원	운영일
‘21.11.20.(토) ~11.30.(화)	김포 아트홀	13:00	20명	20명	화, 수, 금, 토, 일

- 주요경로: 도보(4.8km, 시암리철책길 시점∼종점,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시관 ~전망대)

 

② 운영 노선도

이미지 제공 경기도

 

‘고양’ 구간은 총 29.5㎞ 코스로, 행주산성 역사공원, 행주나루터, 장항습지 탐조대, 통일촌 군막사 등의 명소가 소재해 있다. 이중 장항습지 탐조대의 경우 희귀 동식물의 보고로 다양한 동식물은 관찰할 수 있다.

 

▶고양: 총 29.5km(3시간 30분 소요, 도보 3.5km, 차량 26km) 

 ① 프로그램 운영 개요
   - 운영인원: 해설요원 2명, 안전·방역요원 1명
   - 운행차량: 16인승 1대

운영기간	집결지	출발시간	인원	1일 방문인원	운영일
‘21.11.20.(토) ~12.18.(토)	고양관광정보센터	09:30	10명	10명	목, 금, 토

- 주요경로: 행주산성역사공원, 장항습지, 도보(3.5km, 장항습지탐조대∼통일촌군막사)

 

② 운영 노선도

이미지 제공 경기도

 

‘파주’ 구간은 총 10.7㎞로, 통일대교, 도라전망대, 통문, 철거 GP 등의 코스로 이뤄져 있다. 도라전망대에서 북측 개성공단과 기정동 마을, 송악산, 개성시내를 관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 이번 개방에서는 임진각~통일대교의 1.4㎞ 도보구간은 철새보호를 위해 제외했다.

 

▶파주: 총 10.7km(2시간 30분 소요, 도보 1.4km, 차량 9.3km)

 ① 프로그램 운영 개요
   - 운영인원: 해설요원 2명, 안전요원 2명
   - 운행차량: 25인승 1대   

운영기간	집결지	출발시간		인원	1일 방문인원	운영일
		1차	2차
‘21.11.20.(토) ~12.12.(일)	임진각	10:00	14:00	20명	40명	화, 수, 금, 토, 일

- 주요경로: 임진각, 도보(1.4km, 임진각∼통일대교입구), 도라전망대, 철거GP

※ 단, 이번 개방(‘21.11.20~’21.12.12.)에서는 철새보호를 위해 도보구간 제외

 

② 운영 노선도

이미지 제공 경기도

 

이번에 개방하는 테마노선은 모두 무료다. 탐방을 희망하는 인원은 한국관광공사 ‘디엠지(DMZ) 평화의 길’ 공식 홈페이지(www.dmzwalk.com) 또는 걷기 여행길 정보제공 어플리케이션 ‘두루누비’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관광객 안전을 위해 도보 구간과 차량 이동 구간으로 구분해 운영하며, 백신접종 완료자와 유전자증폭(PCR) 검사 음성 확인자(방문일 기준 3일 이내)에 한해서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방역용품 비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안내, 운행차량 정기 소독 등 모든 현장에 대해 철저한 방역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개방이 비무장지대 일원 접경지 지역관광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무장지대를 세계적인 평화·생태체험 관광 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도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저작물은 '경기도'에서 '2021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www.gg.go.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