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국민이 무형유산으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서울, 광주, 전북, 부산에서 2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4건 개최한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인정될 때의 원형을 그대로 실연하는 것으로,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먼저,
▲ 광주광역시 고싸움 놀이테마파크에서 개최되는「광주칠석고싸움놀이」(2.3.~2.5.)는 2개의 고가 서로 맞붙어 싸움을 벌이는 남성 참여 대규모 집단 민속놀이로 정월대보름 앞뒤로 열린다.
▷광주칠석고싸움놀이 / 무료
2.3.(금)~2.5.(일)
고싸움놀이 테마파크 일원(광주광역시 남구 칠석3길 8-26)
063-374-3839
▲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에서 열리는「임실필봉농악」(2.4.)은 꽹과리 가락의 맺고 끊음이 분명하여 가락이 힘차고 씩씩한 것이 특징이다.
▷임실필봉농악 / 무료
2.4.(토) 14:00~
필봉마을 일원(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 강운로 272)
063-643-1902
▲ 부산광역시 기장군에서 진행되는 「동해안별신굿」(2.5.~2.8.)은 집안 대대로 세습한 무당이 어민들의 풍어와 안전을 빌기 위해 벌이는 마을 굿이다. 소박한 차림의 무당이 서낭당에서 신을 모셔와 바닷가에 모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익살스러운 대화와 몸짓으로 다양한 춤을 추며 굿을 한다.
▷동해안별신굿 / 무료
2.5.(일)~2.8.(수) 10:00~21:00
기장군 일원면 학리항 일원(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 학리 251-22)
051-724-8201
▲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는 국내 유일의 가장 큰 유교 제사인 「석전대제」(2.28.)가 옛 성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는 국가행사로 개최된다. 우리나라의 석전대제는 중국이나 일본에도 남아 있지 않은 옛 악기와 제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고전 음악인 문묘제례악과 팔일무, 제관이 입는 전통적인 의상과 고전적 의식 절차 등 그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뛰어난 예술적·학술적·문화유산적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석전대제(춘기) / 무료
2.28.(화) 10:00~
성균관 대성전(서울특별시 종로구 성균관로 31)
02-763-0991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을 방문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02-3011-21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본 저작물은 문화재청에서 '2023년'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이용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정책브리핑 사이트 www.korea.kr 에서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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