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0년 생활임금 시급 10,000원으로 결정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0년도 생활임금을 10,000원으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15년 11월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 생활임금 6,880원 적용을 시작으로 2019년 9,600원 인상, 대상을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까지 확대하여 적용하였고, 2020년에는 10,000원으로 확정하였다. 생활임금위원회 위원들은 시 재정 상황, 생활임금이 갖는 상징성, 저소득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 등을 다각도로 고려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인천형 생활임금을 도출하였다. 이는 올해 생활임금 9,600원보다 400원(4.1%) 인상된 금액으로,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8,590원보다 1,410원이 많은 금액이다. 이번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도 1..
승무·태평무·살풀이춤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 예고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6일 오후 무형문화재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제27호), ‘태평무’(제92호), ‘살풀이춤’(제97호) 종목의 보유자 인정 예고 여부를 검토하여, 종목별로 각각 1명, 4명, 4명을 보유자로 인정 예고했다. 위원회는 두 차례에 걸친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장기간 보유자가 없는 국가무형문화재 무용 종목의 안정적인 전승을 위하여 다수의 보유자를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보유자 인정조사와 추가 기량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전승 실적과 그동안의 업적, 전승기량 등을 검토하여 총 9명에 대해 보유자 인정 예고를 이번에 가결하였다. 보유자로 인정 예고하는 대상자는 ▲ 승무 채상묵(이매방류), ▲ 태평무 양성옥, 이명자, 이현자(이상 강선영류), 박재..